[경인일보=이성철기자]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분기별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4조8천억원을 올려 전분기에 이어 사상 두번째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이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 기준으로 매출 40조원에 영업이익은 4조8천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 또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2% 줄었다.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이고,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또 3분기까지 누계 예상치는 매출 112조5천300억원, 영업이익 14조2천2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9%, 89.9%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20조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의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낮았던 경우는 별로 없었다"면서도 "2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던데다 최근 반도체와 LCD 시황이 좋지않은 상황이어서 이 정도면 선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3분기 매출 40조 '사상최대'
영업이익 4조8천억 두번째 실적
입력 2010-10-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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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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