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고양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성주현(57·사진) 전 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1976년 주택공사에 입사한 성 사장은 30여년간 비서실장, 감사실장, 주거복지본부 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친후 2009년부터 LG그룹내 건설관련 분야인 (주)엠시에타 대표이사를 지냈다.

성 사장은 주공 재직동안 폭넓은 사업 추진과 현안문제 해결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정도로 건설 관련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시는 성 초대 사장과 함께 김필성(36·법무법인 양재변호사), 윤병천(69·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서영(61·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 김선구(50·한세대 경영학부 교수) 등 4명의 비상임 이사도 선정했다.

고양시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45명의 직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본격 업무에 나선다. 성 사장은 오는 2014년 3월말까지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