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사진=연합뉴스)

   지상 최대의 축구 전쟁으로 불리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더비'가 펼쳐진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양팀은 오는 11일 오전 6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더비' 경기가 열린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올 시즌 우승의 향배가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양팀은 지난 시즌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는 나란히 1승2무1패를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린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판도는 레알 마드리드가 12승1무1패(승점 37)로 한 경기를 더 치른 FC 바르셀로나(10승4무1패, 승점 34)를 누르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양팀의 간판 선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대결에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메시와 호날두는 시즌 리그 17골로 득점랭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6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후보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역대 전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215전 86승 45무 8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