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희 결혼 (사진=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최광희가 결혼식을 올렸다.

   11일 부산 아이파크 관계자는 "미드필더 최광희(28)가 11일 오후 3시 울산 MBC컨벤션 웨딩홀에서 두 살 연하의 미술가인 김유선씨(26)와 7년간의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시절 만난 김유선씨를 본인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했다는 최광희는 "당시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며 "멀리서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흘러내리는 매력으로 당시 신부의 얼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7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최광희는 2011시즌 종료 후 계속된 훈련일정 속에 결혼을 틈틈이 준비를 했지만, 바쁜 훈련 스케쥴로 인해 신혼 여행은 2012시즌 종료 후로 연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광희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신부에게 고맙다. 앞으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듬직한 모습만을 보이겠다"며 새 신랑다운 포부와 듬직함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광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구선수 최광희 결혼을 축하합니다", "훈남 훈녀 커플이네요", "변함없이 예쁜 사랑 하세요", "나도 결혼 하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