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파트 경매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2일 경매정보제공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경매에 매물로 나온 인천지역 아파트는 모두 749건으로 전달(733건)보다 16건이 늘었다. 이는 올 1월(287건)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인천지역 아파트 매물은 단 한차례의 감소없이 매달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 경매물건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낙찰가율은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지난달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71.00%로 전달(72.13%)보다 1.13%포인트 떨어졌다. 아파트 입찰경쟁률도 5.17대 1에서 3.96대 1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