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병호 부평갑 후보는 오는 29일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시장역 오거리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선 통합진보당과의 공동선거대본부도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이용규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문 후보를 지원한다.

문 후보는 미리 공개한 '유세 출정식 선언문'에서 ▲MB정권 실정 심판 ▲보편적 복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사회적 평등을 신조로 '99%의 희망'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 후보는 "부평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부평미군기지 반환과 공원화를 쟁취해낸 저력으로 주민들과 가슴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