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오홍식·사진 왼쪽)는 3일 인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교통공사와 시 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 도시철도 자살사고 예방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살예방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살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등이 아직 역사 전체에 설치돼 있지 않아 자살사고 등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보다 체계적인 자살예방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에선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총 12건의 자살사고가 발생했다고 교통공사는 설명했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