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 스카이 베가레이스2 공개 (사진=연합뉴스)

   팬택의 야심작 '베가레이서2'가 드디어 공개됐다.
 
   팬택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퀄컴사의 'LTE 원칩' 프로세서를 얹힌 새로운 4G LTE폰 '베가레이서2'를 공개했다.
 
   '베가레이서2'는 다음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전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베가레이서2'는 지난해 출시되어 국내에서 170만대가 팔린 '베가레이서'의 후속작으로 세계 최초의 LTE 원칩 프로세서, 최장 배터리 사용시간,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특히 '베가레이서2'는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원칩'프로세서와 2천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대기시간 245시간, 연속통화 9시간30분을 구현해 현존하는 LTE 스마트폰 중 최장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능하게 했다.
 
 
 
▲ 팬택 스카이 베가레이스2 공개 (사진=연합뉴스)

   원칩은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친 것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인터넷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데이트 등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베가레이서2'는 전체 폰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화면은 더욱 넓어져 4.8인치의 HD(1280x720) 디스플레이에 향상된 베젤 기술을 적용해 대화면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에 박병엽 부회장은 "베가레이서2는 하루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폰이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줄 수 있느냐라는 고민에서 출발해 나온 최고의 LTE폰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가레이서2'는 화이트와 블랙 등 2종의 색상 중 화이트 제품이 먼저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