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고양 KB국민은행이 우리은행 2012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첫승 사냥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2일 양구B구장에서 진행된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D조 첫번째 경기에서 하정헌과 이재원의 골을 앞세워 목포시청을 2-0으로 완파했다.
정규리그에서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위를 질주중인 KB국민은행은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워 승수부를 띄웠다. KB국민은행은 전반 내내 목포시청의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고 오히려 전반 21분과 35분 결정적인 골과 근접한 슈팅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실점 위기를 벗어난 KB국민은행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박성진이 아크 우측에서 돌파하다 찔러준 공을 하정헌이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는데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KB국민은행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하게 몰아붙였고 후반 12분 김원민이 좌측면을 뚫고 문전으로 찔러 주자 이재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C조 경기에선 수원시청이 김해시청과 0-0,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B조 경기에선 용인시청이 천안시청에 2-3으로 패해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김종화기자
고양 국민은행, 내셔널축구선수권 첫 승
입력 2012-06-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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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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