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뎁 결별. 조니 뎁 바네사 파라디 결별 /AP=연합뉴스

   조니 뎁(48)이 14년간 동거해온 연인 바네사 파라디(39)와의 결별을 공식화 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톱스타인 조니 뎁과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겸 가수인 바네사 파라디는 지난 1998년 이래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14년을 함께 살아왔다. 

   그동안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 두 사람은 프랑스와 미국을 오가며 동거 생활을 해왔고 딸 릴리 로즈(13)와 아들 잭(9)을 뒀다.

   하지만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는 그간 불화설, 결별설이 끊이지 않았다.

   바네사 파라디는 지난 1월 프랑스 케이블 TV인 캐널 플러스(Canal+)를 통해 "그런 소문은 당연히 거짓"이고 "이로 인해 우리 가족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으나 결국 결별을 공식화 하게 됐다.

   한편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가 결별하기 전 조니뎁과 안젤리나 졸리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해 일각에서는 두 사람 결별의 원인이 안젤리나 졸리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