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최윤영 절도 /연합뉴스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방송인 최윤영(37)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지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미스코리아 출신 최윤영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윤영은 지난 20일 오후 12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지인 김모씨(41·여) 집에서 김씨가 한 눈을 파는 사이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뒤늦게 금품이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된 주인 김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최윤영이 훔진 수표를 은행에 입금하는 모습을 은행CCTV를 통해 확인했다. 

   최윤영은 경찰 조사에서 절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5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최윤영은 1996년 KBS2TV 드라마 '파파'로 연예계에 데뷔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했고 지난 2010년 미국에서 10여년 간 알고 지낸 3살 연하 사업가와 비밀결혼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