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이 음식문화거리로 조성된다.
23일 시와 밤일마을 음식점 업주 등에 따르면 밤일마을(9만9천200㎡)에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음식점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해 현재는 40개 업소가 영업중이다.
이곳은 부천·안양·시흥·서울과 인접,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음식점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시는 이같은 특성을 살려 밤일마을을 특색있는 대표적 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춰 용역을 마친 상태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말까지로 10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휴식공간, 볼거리·주차·체육시설, 대중교통수단 등의 확충 ▲교통안내판 및 이정표 설치 ▲음식문화거리 홈페이지 구축 ▲축제와 홍보 강화 등이다.
시 생활경제과 강평재 과장은 "축제나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밤일마을을 널리 알리는 한편 고객에게 언제나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음식문화거리로 거듭나는 '밤일마을'
광명시, 연말까지 10억 투입
입력 2012-07-23 23:03
지면 아이콘
지면
ⓘ
2012-07-24 2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