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7 /AP=연합뉴스
   구글이 독자 양산 체제로 시판한 태블릿PC 넥서스7 16GB 모델이 매진됐다.

   23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넥서스7 16GB 모델이 매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재고 소진을 이유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7인치 태블릿 PC 넥서스7 16GB 모델을 팔지 않고 있으며, 이 모델이 다시 판매될 때 알려줄 것을 요청하는 등록만 받고 있다.

   구글 플레어 스토어 뿐만 아니라 일반 전자 소매점에서도 16GB 모델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때 외국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는 249달러에 판매되던 16GB모델이 최고 390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반면 199달러짜리 넥서스7 8GB모델은 배송지연 없이 판매되며 한꺼번에 5대까지 구입이 허용되고 있다.

   구글은 넥서스7 16GB 모델의 매진 여부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영구의 가디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이 모델의 수요를 너무 과소평가했기 때문에 매진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