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최고 50%까지 할인받는 '파격가 할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할인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파격가 할인'은 승차율 높은 열차는 15%·30%, 승차율이 낮은 열차는 50%까지 할인한다. 이 상품은 KTX를 대상으로 미리 예약하고 스마트폰, SMS, 홈티켓으로 구입하는 경우에 이용 가능하며, 열차별 할인율과 좌석수는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격가 할인'이 도입되면 할인카드, 예매할인 운영은 중지된다. 이와 함께 직원 75인 이상인 법인만 가입할 수 있었던 철도 이용계약수송 제도를 변경, 직원 수와 관계없이 적용 대상을 모든 법인으로 확대해 규모가 작은 기업까지 할인혜택의 기회가 주어지며 할인율은 10%로 조정된다.
또한 3인 이상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던 KTX 동반석은 KTX 가족석으로 바뀌고 할인율도 37.5%에서 40%로 상향되고, 셀프티켓(자동발매기, 스마트폰, SMS, 모바일, 홈티켓)으로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 적용되던 1~2%의 일괄 할인율도 10% 할인 쿠폰 추첨 방식으로 변경된다.
/최규원기자
KTX티켓 최저 50%에 제공 코레일 할인제도 대폭 개선
입력 2012-09-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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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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