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기(57·사진) 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이 20일 인천환경공단 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백은기 이사장은 인천 송도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1975년 공직사회에 입문해 인천시 감사관, 시 항만공항물류국장, 시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과 폭넓은 대인관계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은기 이사장은 "환경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생각"이라며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저탄소 녹색경영을 실천해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전문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