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젤리빈 업데이트 실시… "앱 구동 속도 30~40% 향상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s3 젤리빈 업데이트 실시… "앱 구동 속도 30~40% 향상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3를 시작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 '젤리빈(4.1)'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9일 갤럭시S3(3G 모델)을 시작으로 갤럭시S3 LTE, 갤럭시 노트 등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에 대해 최신 안드로이드 OS '젤리빈(4.1)' 업데이트를 순차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젤리빈(4.1)'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비해 그래픽 성능과 터치감이 개선됐고 웹 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를 30~40% 가량 향상시켜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초보자에게 편리한 홈화면을 제공하는 '이지모드'와 상황에 따라 알림을 차단하는 '차단모드'가 새롭게 추가됐고 앱과 연계되는 알림 기능도 확장됐다.

   이외에도 젤리빈은 다양한 언어와 키보드 지원, HTML5와 자바스크립트 성능이 향상된 웹 브라우저, USB 오디오 출력과 멀티채널 오디오 지원, 위젯 자동 크기 조절 및 기타 성능을 향상시킨 홈 런쳐, 상단바 UI 변경, 버터UI 적용 등 다양한 기능을 접할 수 있다.

   갤럭시S3의 젤리빈 업데이트는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이용하거나 전국 각지의 휴대폰 판매점인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삼성모바일샵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젤리빈 업데이트가 새 운영체제 iOS6를 탑재한 애플 아이폰5의 국내 출시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