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슬아(26·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윤슬아는 2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현지(24·LIG손해보험), 김지현(21)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윤슬아는 14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또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메이저대회 2개를 연달아 휩쓸게 된다.
김현지와 김지현은 나란히 버디만 4개를 쓸어담아 타수를 줄였다.
김현지는 2010년 11월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골프 마스터스 이후 1년11개월 만에 우승컵을 노리고 김지현은 올해 8월 LIG 손해보험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