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키라(35·여)와 제라드 피케(25)가 섹스 비디오 유출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이미 2개월 전부터 비디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인터넷 매체 The Inquisitr는 지난 8월29일 'Hips Don't Lie(엉덩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샤키라와 제라드 피케의 섹스 동영상 유출 관련 보도를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샤키라와 제라드 피케가 성관계를 하고 있는 15분 분량의 동영상은 샤키라가 고용했던 직원 2명이 소유하고 있었다. 동영상은 이후 최고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넘겨졌고, 은밀하게 유통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을 소유했던 2명은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매체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커플이 샤키라와 제라드 피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동영상을 본 한 남성은 "요트 뱃머리를 배경으로 한 영상 속 여성이 샤키라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비디오에 편집 과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피케와 샤키라는 지난 9월 말께 임신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최근 레스토랑이나 공원 등지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진한 스킨십을 주고받는 등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