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4세대 아이패드) 공식 판매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리스비 명동점에 한 직원이 아이패드 미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4세대 아이패드)를 판매하는 곳은 프리스비 명동점, 에이샵 코엑스2호점, 윌리스 잠실점, 컨시어지 건대점 등 4곳이다. 애플 공식 판매가격은 아이패드 미니 와이파이 모델 16GB는 42만 원, 32GB는 54만 원, 4세대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 16GB 62만 원, 32GB 74만 원, 64GB 86만 원이다. /연합뉴스

   애플이 판매하는 새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가 2일 국내 출시됐다.

   2일 국내 첫 판매된 '아이패드 미니'는 명동 프리비스, 잠실 윌리스, 코엑스 에이샵2, 건대 컨시어지 등 4곳에서 이뤄졌으며 이날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기 위해 이른 오전 시간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앞서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는 화면 크기가 기존 아이패드(9.7인치)보다 줄어든 7.9인치 화면으로 두께는 7.2㎜, 무게는 308g(0.68파운드)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0시간이고 영상통화(페이스타임)를 위한 전면 HD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뒷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아이패드 미니 가격은 16GB(기가바이트) 42만원, 32GB 54만원, 64GB 66만원으로 현재까지는 16GB 모델의 구매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패드 미니 국내 1호 구매자는 명동 프리스비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한 송태민씨(33)로, 전날 오후 9시부터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