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사 /예술집단 참 제공
   '미녀들의 수다' 출신 러시아 모델 출신 라리사가 성인 연극 무대에 오른다.

   라리사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 여주인공 나타샤 역을 맡았다.

   극중 라리사가 맡은 나타샤는 카마수트라와 소녀경을 통달한 권위 있는 성치료 전문가로, 섹스리스로 고통 받는 부부들을 치유하는 인물. 이를 위해 라리사는 전라 노출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라리사는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하게 된 동기에 대해 "예전부터 꿈꿔왔던 게 연기자다"라며 "KBS '미녀들의 수다'동료들과 지인들이 성인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했지만 대본을 보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다. 완성도와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라리사는 "전라 노출은 연극 속에서 상황 전개상 꼭 필요하다. 연출자는 상의 탈의만 원했지만 내가 다 벗겠다고 제안했다. 당당하게 벗으면 보는 관객들도 박수를 보낼 것이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라리사가 출연하는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 16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 홀에서 개막된다.

▲ 라리사 /예술집단 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