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전부인 로빈 기븐스, 브래드 피트와 불륜" /AP=연합뉴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전처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가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불륜관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더 선은 '마이크 타이슨: 전처와 브래드 피트가 침대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 있다(Mike Tyson: I found my ex in bed with Brad Pit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마이크 타이슨의 발언을 전했다.

마이크 타이슨은 최근 미국 US라디오쇼에서 "이혼한 로빈 기븐스에게 찾아갔을 때 그녀가 피트와 침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고 주장했다.

또 마이크 타이슨은 "당시 난 완전히 미친 상태였다. 피트가 날 봤을 때의 표정을 봤어야 한다"며 피트가 줄행랑을 쳤다고 회상했다.

마이크 타이슨이 밝힌 당시는 브래드 피트가 단역배우였던 시절로 알려졌다.

마이크 타이슨은 1988년 로빈 기븐스와 결혼했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마이크 타이슨은 1986년 WBC헤비급 세계챔피언에 등극하며 복싱 선수 생활 동안 4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되지만 지금은 5천만달러의 빚만 남았다.

마이크 타이슨은 "나는 지금 완전히 파산 상태"라며 "그저 살아가고 있다. 가족을 돌보면서 더 행복한 미래가 허락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타이슨은 최근 원맨쇼 '마이크 타이슨:의심의 여지 없는 진실'의 전미 투어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