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사 알몸 말춤 공약, "경찰 공연음란죄 경고에 무산 결국 공연장서 이행" /예술집단 참 제공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라리사가 내건 '알몸 말춤 공약' 이행에 실패했다.

20일 '교수와 여제자3' 공연 주최 측은 "대학로 밖에서 이행하려고 했던 라리사의 '알몸 말춤 공약'은 경찰이 대학로 밖에서 '알몸 퍼포먼스'를 벌일 경우 '공연음란죄'를 적용하여 처벌하겠다고 알려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득이하게 라리사의 공약은 '교수와 여제자3' 공연장인 비너스 홀에서 3시와 8시 각 공연이 끝난 후인 4시 40분과 9시 40분에 이행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리사는 제18대 대선 투표율이 75%가 넘으면 대학로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고 이색 투표율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라리사 알몸 말춤 공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리사 알몸 말춤 아쉽네요.", "이럴 줄 알았다", "공연을 봐야하나?", "결국 공연측만 대박 나겠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리사는 최근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에서 카마수트라 여신 역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