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사는 20일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교수와 여제자3' 오후 3시 공연 뒤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흥겹게 알몸 말춤을 선보였다.
이에 '라리사 말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했다", "좋은 취지라지만 너무 자극적이다", "단순한 홍보 아닌가" 등의 부정적 의견 쪽과 "약속을 지켰을 뿐", "공약을 걸었으니 지켜야 한다", "나쁜 의미가 아니다" 등의 긍정적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것.
앞서 라리사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율이 75%를 넘으면 대학로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는 투표율 공약을 내걸었지만, 이 퍼포먼스가 '공연음란죄'에 해당되면서 부득이하게 공약실천 장소를 실내 공연장으로 옮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