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교통 상황. 사진은 설을 이틀 앞둔 8일 오후 성남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차량이 귀성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귀성 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영업소 기준으로 귀성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은 서울 기준으로 부산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30분, 대전 3시간 10분, 강릉 4시간 20분, 목포(서서울 출발) 6시간 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대전나들목~비룡분기점 등 23.01㎞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대로 느린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44㎞ 구간의 시속이 4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고속도로 교통 상황. 사진은 설을 앞둔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코레일유통 직원들이 승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도 이천휴게소~마장분기점,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19.72㎞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 서이천 부근~마장분기점 5.27㎞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괴산휴게소~연풍터널 남단 10.33㎞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나들목~호법분기점 14.27㎞ 구간도 차량 시속이 10~20㎞대에 그쳐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 고속도로 교통 상황. 사진은 민족 대명절인 설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부고속도로에 귀성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경기경찰청항공대 항공촬영협조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차량 15만대가 서울에서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에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오후들어 줄어들고 있고, 저녁에는 일부 구간을 빼면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며 "설 당일인 내일은 성묘객 등이 많아 서울 외곽선 중심으로 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했다. /황성규기자

▲ 고속도로 교통 상황. 사진은 8일 오후 귀성이 시작된 가운데 정창영 코레일 사장 등 코레일 직원들이 서울역에서 고객들에게 환송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코레일 제공

▲ 고속도로 교통 상황. 사진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강남 고속터미널이 버스를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고속도로 교통 상황. 사진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강남 고속터미널이 버스를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고속도로 교통 상황. 사진은 설을 이틀 앞둔 8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 어린이가 가방 위에 올라 앉아 가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