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기술(IT) 전문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다음 달 14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출시 일정을 부인했다.
삼모바일를 비롯한 정보기술 전문 외신들은 러시아 최대의 휴대전화 사용기 사이트의 설립자인 엘다르 무르타진의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오는 3월14일 미국 뉴욕서 자체 행사를 갖고 갤럭시S4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보도했다.
무르타진은 트위터를 통해 3월14일 새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신제품을 갤럭시S4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 3월 중순경 갤럭시S4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한데 비춰 갤럭시S4가 유력하다고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신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함구했다.
갤럭시S4는 옥타코어 칩에 4.99인치 슈퍼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풀HD 화면을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뒷면 카메라는 1천300만화소로 풀HD급 동영상을 30fps(초당 프레임)로 찍을 수 있고, 앞면 카메라는 200만화소로 HD급(720p)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출시되면 팬택의 베가 넘버6,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 등 다른 국내 제조사의 풀HD 스마트폰과 경쟁하게 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