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3월말 개항하는 공항을 홍보할 '명예홍보대사(The Promotion Ambassador)' 제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예홍보대사는 2천여명으로 사회적 지위, 해외여행경험, 공항 및 항공산업에서의 경험 등을 고려해 4단계로 운영된다.
 ◇등급별 홍보대사
 ▲Honorary Ambassador=공항 관련기관, 저명인사, 유명 연예인 및 운동선수, 주한외교사절 등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100명. 공항 주요 이벤트 및 업무에 대한 홍보와 공항 주요 행사에 참여한다. ▲Senior Ambassador=해외여행을 많이 하는 국내외 내·외국인과 기타 공사의 자문 또는 협의체 임원 등 300명 정도. 공항홍보와 공항의 발전 방향을 수집·전달한다. ▲Junior Ambassadors=항공·여행관련 종사자와 동등 자격을 가진 학생 등 600명으로 구성한다. 외국어 통역 봉사와 타공항과의 비교 등을 언론매체에 기고하는 역할과 홍보자료를 외국인들에게 전달한다. ▲Young Ambassador=대학생, 대학원생 등 1천여명. 공항 행사에 외국어 통역과 공항운영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모집 방법
 Honorary 및 Senior급 일부 인사들은 추천 및 공사에서 위촉하며 Senior 일부와 Junior, Young급은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한다. 선발은 서류 심사 및 면접으로 이뤄진다. 다음달까지 부서별 세부운영계획을 마련, 내년 1월말까지 후보자를 확정한다.
 ◇특전
 공사측은 명예홍보대사에게 공항 귀빈실 및 명예홍보대사실 이용자격을 부여하고 공항내 출입국 수속 편의제공(Honorary급), 공항내 일정지역 무료주차(Honorary, Senior, Junior급) 등의 서비스와 공사 직원 채용시 가점 등 혜택(Young급)도 부여키로 했다. /徐晋豪기자·provi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