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일 재외국민 특별전형 부정입학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재외국민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많아 부정입학의 개연성이 높은 서울시내 8개 대학을 대상으로 21·22일 이틀간 재외국민 특별전형 운영실태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동국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 등이다.
교육부가 파악한 이들 대학의 2001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선발인원중 12년간 외국 수학자는 서울대 63명, 이화여대 27명, 고려대 102명, 연세대 17명, 홍익대 6명, 동국대 4명 등으로 2000학년도(39명, 12명, 83명, 17명, 5명, 2명)보다 크게 늘었다.
교육부는 또 서울시내 20여개 대학에는 출입국 관리사무소를 통해 역시 22일까지 올해와 지난해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격·재학생의 출입국 증명서를 모두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에앞서 지난 19일 전국 대학에 내년 1월말까지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 모든 재학생 및 합격자를 대상으로 출입국 증명서 등 각종 서류 확인작업을 벌여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또 오는 27일께 서울지역 대학 입학관리처장회의를 열어 재외국민 특별전형 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연합〉
교육부, 8개대 재외국민 특별전형 운영
입력 200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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