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김동구)는 최근 2박3일간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록도 봉사활동은 6년째로 한전 KDN 경기북부지사와 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 및 개인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의정부시부대찌개거리상가번영회 소속 12개 식당으로부터 400인분의 부대찌개를 후원받아 소록도 주민에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미용, 가정방문 및 집안청소, 병동 식사 수발 및 말벗, 뜸봉사, 칼갈이, 옷수선, 의류 및 생활용품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동구 센터장은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센인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등 자원봉사자로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록도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