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14번째 멀티히트.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도루와 득점 한 개씩을 더했다. 이날 신시내티는 컵스에 7-4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추신수가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계속된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31로 약간 상승했다. 하지만 출루율은 0.465에서 0.463으로 떨어졌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 잭 코자트의 병살타로 2루를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치고 나간 추신수는 코자트의 타석때 시즌 세 번째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14번째 멀티히트.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도루와 득점 한 개씩을 더했다. 이날 신시내티는 컵스에 7-4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추신수가 시즌 3호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후 코자트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 팀의 4-0 리드를 이끌었다.
 
7회 무사 1루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는 부상 위험의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4-0으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알폰소 소리아노가 때린 타구에 입을 맞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한편 컵스에 7-4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한 신시내티는 18승 14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14번째 멀티히트.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도루와 득점 한 개씩을 더했다. 이날 신시내티는 컵스에 7-4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추신수가 브랜든 필립스와 수비가 겹치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