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 기황후 역으로 캐스팅 /연합뉴스
배우 하지원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花鬪·가제)'에 주인공 기황후 역으로 출연한다.

'화투'는 '불의 여신 정이' 후속 방송 예정인 드라마로 실제 역사 속에 등장하는 인물인 기황후의 사랑과 투쟁의 대기록을 다룬 작품이다.

하지원이 맡은 기황후는 칭기즈칸이 이룩한 거룩한 거대왕국 대원제국의 37년 역사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고려 출신 황후다. 낯선 이국의 황실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운명적인 사랑과 함께 정치적 이상을 실현 해 나간 우리나라 역사 속 최초의 여인이기도 하다.

하지원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절절한 기황후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카리스마, 운명적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MBC '화투'는 본격적인 캐스팅에 돌입,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된다.

▲ 하지원 기황후 역으로 캐스팅 /MBC 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