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성남 정자중)이 제48회 전국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14세 여자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

박은영은 15일 전남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14세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김수민(서울 중앙여중)을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4세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한선용-한성용(효명중) 조가 이종민-주영민(서울 마포중) 조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16세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영석-임민섭(용인 신갈중) 조가 김현수-박효근(안성두원공고) 조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선용은 14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최현주(횡성 우천중)에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임민섭도 16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한재석(횡성고)을 2-0(6-3 6-0)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