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배려 천사 /해당 영상 캡처

노인을 배려한 천사 운전자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노인 배려 천사'라는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한 노인이 더딘 걸음으로 도로를 걷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노인의 뒤를 천천히 따라가던 운전자는 곧 "할머니 집이 어디에요? 왜 걸어가요, 위험한데"라고 말을 건네며 할머니를 차에 태웠다.

노인 배려 천사 운전자는 "저 걸음걸이로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한참을 가시기에 위험하다 싶어 차 돌려서 모셔다 드리기로 했다. 점심식사도 안 하셨다 하시기에 가는 길 마트에서 빵과 우유를 사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을 못 찾아 1시간가량 뺑뺑 돈 후 마을 어르신에게 '이 할머니 아시느냐'고 물었더니 다행히 아는 분이었다"며 "집에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 후 되돌아왔다"고 전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