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소두남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작은 머리 때문에 스트레스다"

머리가 너무 작아 고민이라는 '소두남' 정준회 씨의 사연이 1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를 통해 소개됐다.

정준회 씨는 이날 방송에서 "다들 망언이라고 하겠지만 작은 머리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보고 수군거리는 것이 정말 스트레스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작은 머리 때문에 친구들이 같이 사진을 찍으려 하지 않는다"며 "가장 원망스러웠을 때는 작은 머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을 때"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CD와 줄자, 모자를 이용해 직접 정준회 씨의 머리 크기 측정이 이뤄졌다. 실제 그는 CD로 얼굴이 가려질 정도였다. 또한 XS 사이즈인 여자 모자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정준회 씨는 또 컬투가 큰 머리 때문에 가장 부럽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이에 "정말 거지같은 고민"이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소두남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소두남 부럽기만 하다", "안녕하세요 소두남 내가 봐도 거지같은 고민이야", "안녕하세요 소두남 정말 머리가 작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두남' 정준회 씨의 고민 사연은 총 61표를 얻는데 그쳤다.

▲ 안녕하세요 소두남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