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 리듬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집시재즈 무대가 27일 저녁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에서 펼쳐진다. 로멘티카아르떼의 '집시재즈 Project'.

타고난 음감과 다양한 악기들에 대한 재능으로 헝가리, 러시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 걸쳐 정착하며 고유의 음악을 수용해 자신들만의 색깔 있는 음악으로 발전시킨 집시들.

그들의 음악은 아시아, 유럽 전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와 클래식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다섯 명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프로젝트밴드가 자유로운 형태의 집시음악과 더불어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까지 에스파냐와 헝가리의 도시집시들이 연주했던 독특하고 묘한 느낌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 3천원. 문의:(032)505-5995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