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 1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SK텔레콤 T1이 중국 로열클럽을 누르고 우승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SK텔레콤 T1이 롤드컵에서 우승했다.

5일 오후 1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중국의 로열클럽과 SK텔레콤 T1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T1은 첫 진출한 롤드컵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은 채 제 실력을 발휘해 로열클럽을 압박했다. 로열클럽은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며 매 순간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T1의은 빈틈 없는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T1은 로열클럽은 3:0으로 누르고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7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소환사의 컵'을 차지했다.

또 결승전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롤드컵 결승', '롤드컵 우승', '롤드컵 코드', '롤드컵 스킨','챔피언쉽 쓰레쉬', '롤드컵 결승 다시보기', '롤갤', '롤 여신 조은나래' 등 롤 관련 검색어가 도배돼 게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