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초연 이후 꾸준하게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 영어 연극 '리틀 드래곤'이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리틀 드래곤'은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극장인 라트 어린이 극장의 대표작. 진정한 우정을 찾아 떠나는 리틀 드래곤의 여행기이다.

어두운 동굴에서 깨어난 리틀 드래곤은 두 마리의 잠자리를 만나 친구가 된다. 하지만, 잠자리들과는 달리 자신은 혼자라는 것을 느끼며 자신과 똑같은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여행에서 리틀 드래곤은 여우, 뱀, 문어 부인, 거북이 등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도움과 가르침을 받게 되면서 진정한 우정에 대해 깨닫게 된다.

'리틀 드래곤'은 영국에서 온 스토리텔러 폴 매튜스(Paul Matthews), 호주의 유명 작곡가 피터 윙클러(Peter Winkler)의 아름다운 음악, 한국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이성표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공부와 놀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문의:(032)500-2000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