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일·배슬기 '야관문:욕망의 꽃' 스틸컷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 제공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이 신성일과 배슬기의 49세 나이차를 극복한 격정 멜로 내용으로 화제다.

특히 신성일이 주연을 맡은 것은 '망각 속의 정사'(1993) 이후 20년 만으로, 자신의 542번째 영화가 바로 '야관문'이다.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 간병인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감정과 숨겨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신성일이 주인공 남자를, 상대역인 간병인 여자 역은 가수 출신 배우인 배슬기가 맡았다.

50년 동안 무려 500여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대한민국 스타의 상징적인 배우 신성일의 연기 관록과 진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배슬기의 섬세한 심리 연기는 숨겨진 진실과 뒤틀린 욕망의 신선한 선세이션을 극대화 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성일은 "이 나이에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면에서 '야관문'의 교장선생님 역은 내게 욕심이 나는 캐릭터임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6월의 일기' '도둑맞곤 못살아' 등을 연출한 임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은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 신성일·배슬기 '야관문:욕망의 꽃' 스틸컷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