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도 계정정지 처분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대리랭크로 물의를 빚었던 게이머 압도(정상길)가 라이엇게임즈로부터 계정 영구정지 처분과 2년간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라이엇게임즈는 '양학하러왔습니다' 팀에 속한 게이머 압도가 대리를 했다는 증언과 압도 본인이 아프리카 방송과 롤인벤을 통해 직접 대리를 했다고 인증한 점을 근거로 압도에게 영구정지 처분이라는 제재를 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압도의 계정을 '약관 및 운영정책 위반'으로 3013년까지 정지시켰으며 오는 시즌5까지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대리 랭크'는 게임 내 티어를 올리기 위해 돈을 받고 타인의 계정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러한 행위를 부정행위로 간주해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압도가 속한 '양학하러왔습니다' 팀은 현재 진행 중인 롤 챔피언스 윈터 시즌 예선 C조에서 1위로 통과했지만 압도의 계정 정지로 인해 추후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압도 계정정지 처분에 누리꾼들은 "압도 계정정지, 당연한 결과" "압도 계정정지, 왜 했지?" "압도 계정정지, 좋은 결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