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5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5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5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4000mAh 배터리,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무선충전 등 그동안 축척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기술 집합체가 될 전망이다.
삼성이 지난 5월 특허를 출허한 홍채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삼성은 홍채인식 기술이 기존 지문인식 기술보다 더 보안이 강화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한 단계 진일보한 기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 갤럭시s5는 한 손 작동모드(one-handed operation mode)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한 손 작동모드는 단말기를 쥔 엄지손가락 이동 범위내에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중요한 앱을 배열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이 기술이다.
일부 해외언론은 갤럭시s5가 대만 부품 공급사가 공급하는 유니바디 케이스를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내년 갤럭시s5 출시와 더불어 포화상태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을 겨냥해 가격을 낮춘 다양한 보급형 모델의 출시로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