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추로 인한 헛구역질 때문에 때 아닌 임신 소동에 휩싸였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9회(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에서는 신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권율(이범수 분)와 남다정(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다정은 신년을 기념해 술자리를 갖던 중 강인호(윤시윤 분)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들었다. 당황한 남다정은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고민에 빠졌고, 결국 다음날에도 지독한 숙취에 시달려야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내내 숙취로 고생하던 남다정은 결국 헛구역질을 하고 말았다. 오해한 기자들은 "임신 아니냐"며 소동을 일으켰고 당황한 권율은 "아닙니다"라고 외쳤다.
결국 서혜주(채정안 분)이 나서 임신이 아닌 컨디션 난조라 해명, 소동이 가라앉았다.
한편, 이날 총리와 나 방송에서 남다정에 대한 마음이 커져버린 권율은 사별한 전 부인을 떠올리며 남다정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