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장학금 2차 추가신청이 시작됐다.
한국장학재단은 3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신청가능하다.
이번에 신청 받는 국가장학금은 Ⅰ·Ⅱ유형, 셋째아이이상 다자녀(셋째 아이 이상) 장학금이다.
해당 국가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내 대학 재학생 중 소득 8분위 이하 (연 환산소득 6931만원 이하)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성적기준(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100점 만점 80점 이상 성적 획득한 자)을 충족하는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경영부실대학교나 2014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교로 선정된 곳에 재학 중인 대학생의 경우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Ⅰ유형 장학금의 경우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금액이 달라지며 Ⅱ유형 장학금은 대학별 자체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금을 받는다.
2014년부터 새로 시행된 다자녀 장학금은 소득 8분위 이하인 국내대학 신입생(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중 셋째아이 이상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정확한 형제·자매 수와 본인의 서열을 입력해야 한다. 연간 450만원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Ⅰ유형과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필수서류인 가족관계증명서와 선택서류인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구비해 제출해야하며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와 계좌번호, 부모 주민번호도 함께 준비해 개인정보와 함께 입력하면 된다.
단 국가장학금 이중지원자의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