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최초 비뇨기과 여의사 이한이(사진) 교수가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길병원은 요실금·방광염·혈뇨 등 여성 비뇨기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방광염 진료를 받은 환자의 94%(143만여명)가 여성 환자일 정도로 남자에 비해 여성의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다.

이 교수는 "소변을 보고도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