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길상면과 화도면 등 남부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6일부터 강화 화도터미널에서 온수리(전등사)를 경유, 김포공항을 순환하는 직행좌석버스를 운행한다.

신설되는 60-5번 직행좌석버스는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인 서울(김포공항) 진입을 위해 김포한강로를 이용하고 정류소를 최소화, 1시간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남부지역 주민들은 지난 해 10월 3100번 버스가 화도~신촌간 노선이 김포 양곡~신촌으로 변경되면서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군 관계자는 "60-5번 직행좌석버스가 김포공항역의 지하철 환승과 서울의 시내버스는 물론 수도권 각 지역 및 지방도시의 버스와 환승이 가능함에 따라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