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 진행중인 성인 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실시된다.
지난달 '이별고개 삼호현을 넘어'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풍류의 거리, 화류항(花柳巷)을 거닐다'이다. 술과 음식을 비롯해 유흥으로 호황을 누렸던 인천의 거리를 돌아본다. 인천여상에서 시작해 정미소와 유곽, 권번의 흔적을 찾는 일정이다.
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하는 '타박타박, 인천'은 20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이다(20명 선착순 모집). 오는 12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타박타박, 인천'은 이번 프로그램을 끝으로 혹서기를 맞아 두 달간 쉬며, 오는 9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에서', 10월 '근대, 산업과 노동의 기억을 찾다'로 마무리된다. 문의:(032)440-6732
/김도현기자
풍류거리 화류항을 거닐다… '타박타박, 인천' 15일 출발
입력 2014-06-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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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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