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처세왕 이하나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고교처세왕 이하나가 서인국의 비서로 다시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5회에서 친형 이형석 대신 컴포Inc 리테일팀 본부장 행세를 하는 이민석(서인국 분)은 리테일팀 계약직 2년차로 있다 사직당한 정수영(이하나 분)을 자신의 비서로 고용했다. 

정수영은 회사 본부장 유진우(이수혁 분)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 동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이민석은 정수영의 재계약이 불발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유진우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민석은 편의점에서 일하는 정수영을 찾아 무거운 상자를 나르는 등 일을 도와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고교처세왕 이하나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이후 이민석은 뭔가 결심한 듯 정수영이 일하는 편의점으로 달려갔고 아르바이트 중인 정수영을 끌고 무작정 회사로 향했다. 

이민석은 유진우와 부하직원들이 모인 회의장에 정수영과 함께 등장해 "오늘부터 내 비서로 일하게 될 정수영 씨다"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유진우가 그동안 외면하기만 했던 정수영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석은 유진우에게 "자를 때는 언제고 왜 갑자기 관심을 보이는 거냐"고 물었고, 유진우는 "이 본부장님이 신경쓰는 걸 보니 알고 싶어진더라"고 말해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고교처세왕 이하나에 네티즌들은 "고교처세왕 이하나, 이하나 완전 웃김" "고교처세왕 이하나, 오늘의 압권은 서인국의 찰진 욕" "고교처세왕 이하나, 오늘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