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 빅스. 배우 서인국(가운데)과 그룹 빅스 레오(오른쪽)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2014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수영 객원기자

'2014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KBEE)의 홍보대사인 가수 겸 배우 서인국과 그룹 빅스(VIXX·라비(Ravi), 켄(Ken), 레오(Leo), 홍빈, 엔(N), 혁)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2014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코트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월 13∼1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KBEE)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고교처세왕'에서 주인공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는 서인국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연기자로 변신해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6인조 보이밴드 빅스는 '저주인형', '기적' 등으로 국내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휩쓴 바 있다.

KBEE는 매년 해외 한류거점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가 5회째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기술(IT), 한류상품, 프랜차이즈,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69개 한국 기업이 참가해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내달 13일 개막식에서 빅스가 축하공연을 한다. 행사 기간에 한국 기업의 화장품을 접하고 한류스타의 패션과 화장을 체험할 수 있는 'K팝 스타 스타일 쇼'가 열린다.

한국 제품을 온라인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행사, 한식 시식회, 한류스타 애장품의 자선 경매, 온라인 게임대회, K팝 아마추어 댄서 공연, 뽀로로·로보카폴리·라바 등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진행된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KBEE는 관객이 직접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박람회"라며 "브라질 국민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것이 경제 한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