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큘라 김준수.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하이라이트 시연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준수는 드라큘라 초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400년 간 기다린 드라큘라의 사랑과 절실함을 관객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국내 초연 뮤지컬 드라큘라 주연 맡은 김준수가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드라큘라' 하이라이트 시연 및 기자 간담회에서 "400년 간 기다린 드라큘라의 사랑과 절실함을 관객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드라큘라 시연회에는 김준수(JYJ), 류정한, 정선아, 조정은, 양준모, 조강현, 카이, 이지혜 등이 참석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 '드라큘라'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공연과 다른 독창적인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첫 번째 브로드웨이 리드프로듀서로 데뷔한 프로듀서 신춘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한국 정서를 잘 이해하는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 등이 참여했다.

드라큘라 김준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드라큘라 김준수, 붉은 머리 잘 어울린다", "드라큘라 김준수, 뮤지컬 기대된다", "김준수가 드라큘라 백작이라니, 이건 봐야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9월 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