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수혁이 서인국의 정체를 알게됐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조성희, 연출 유제원)에서는 유진우(이수혁 분)가 형 노릇을 해왔던 이민석(서인국 분)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우는 엘리베이터에서 교복을 입은 이민석과 마주쳤다. 

그간 이민석에 대한 뒷조사를 해왔던 유진우는 이민석이 고등학생이며 하키부원이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지만 교복을 입은 이민석과 마주하고 실체를 확신하게 됐다. 

유진우는 이민석에게 "뭘 그렇게 감추나 했더니 이거였나? 이형석 본부장, 아니 이민석 학생"이라고 말했다.

유진우는 당황한 이민석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발상이다. 무슨 꿍꿍이로 형 노릇을 하고 있는 거지? 대체 이형석은 뭐하고 있는 거냐"고 몰아부쳤다.

이어 유진우는 "이 사기극의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이민석을 긴장케했다.

한편, 이날 '고교처세왕'에서는 유진우의 약점을 잡게 된 이민석이 자신의 비밀을 눈감아 줄 것을 요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고교처세왕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