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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처세왕 12화 이열음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12화에서 정유아(이열음 분)는 이민석(서인국 분)의 부상 소식을 언니 정수영(이하나 분)에게 알리며 민석을 위로해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민석이 친언니의 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아는 힘들어하는 수영과 민석을 보면석도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
하지만 유아는 부상으로 하키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할 소식에 절망하는 민석에게 어떤 위로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언니 수영에게 민석의 소식을 전했다.
수영에게 민석의 소식을 전할까 고민하던 유아는 결국 수영에게 "민석이한테 좀 가봐. 하키 하다가 다쳤는데 선수생활 끝이래. 너무 많이 힘들어하는데 나랑 친구들은 아무런 위로가 안된대. 지금 언니밖에 걔한텐 위로가 안될 것 같으니까 가 보라구"라고 말하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이에 수영은 민석이 다니는 학교로 발길을 돌려 양 팔을 벌리고 민석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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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처세왕 12화 이열음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
동생이 사랑하는 민석과 더 이상 사귈 수 없다고 판단한 수영은 민석과의 헤어짐을 결심하며 퇴사와 동시에 이사를 감행했고, 힘들어하는 언니와 민석을 지켜보면서 점차 마음이 흔들리고 있던 유아가결국 수영과 민석의 진심을 인정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자청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
고교처세왕 12화 이열음에 네티즌들은 "고교처세왕 12화 이열음, 짝사랑 해봐서 아는데 저 마음 진짜 아플듯" "고교처세왕 12화 이열음, 이열음 정말 예쁘다" "고교처세왕 12화 이열음, 고교처세왕에는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시금 사랑을 확인한 민석과 수영이 포옹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은 12회에 이어 스페셜 방송까지 6회를 남겨두고 있는 tvN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