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 제작발표회. 배우 정준호, 문정희, 송윤아, 홍종현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정준호, 문정희, 송윤아, 홍종현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가 화제다.

3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는 김상협 PD를 비롯해 배우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최송현, 손성윤, 윤찬영, 조민아가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배우 송윤아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혼모 한승희로 변신해 연하남 구지섭 역을 맡은 홍종현과 연상연하 호흡을 맞춘다.

정준호는 젠틀한 워너비 남편 모습 뒤로 불륜을 저지르게 되는 남편 문태주 역으로 캐스팅 돼 밝고 순수한 여자 서지은 역의 배우 문정희와 부부 연기를 한다.

이날 송윤아는 "문정희 씨와 요즘 유행하는 표현처럼 '썸'을 타는 것처럼 촬영하고 있다"며 "실제로 제게 의지와 힘이 되고 제 모든 것을 다 들어주는 친구들과 언니들이 주변에도 있어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호텔킹' 후속으로 8월 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